샤롯데씨어터 몽드샬롯 런치
뮤지컬 극장인 샤롯데씨어터에 위치한
뮤지컬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드샬롯‘에 다녀왔어요.
샤롯데씨어터에서는 지금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공연중이라 몽드샬롯에서는 뮤지컬 ‘스위니토드’ 스토리를 배경으로 구성된 요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이 바뀌면 몽드샬롯의 컨셉도 함께 바뀐답니다.
뮤지컬 관람 후 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음식 사진만 찍느라 인테리어 사진을 못찍어서 네이버 플레이스 사진을 첨부했어요,,
내부 가운데서 스토리텔러가 각 요리에 맞는 뮤지컬 스토리를 이야기해주십니다.
뮤지컬을 관람하고 방문하시면 스토리가 떠오르면서 요리에도 더 집중 할 수 있어요!
뮤지컬을 안봤더라도 결말은 이야기해주지 않으시니 스포일러는 아닙니다!
저는 2시 런치타임에 방문했고, 캐치테이블 앱으로
예약했습니다.
런치 가격은 5만원!
페어링 3잔 2만원추가 했어요.
런치는 이렇게 6가지 요리가 나옵니다.
디너는 8가지인데, 6가지만 먹어도 만족스러웠어요.
스위니토드 컨셉만을 위해 준비한 소품들로
테이블이 세팅 되어있습니다.
면도칼 모양으로 데코된 접시에 상징적인 의자모형이
있고, 왼쪽 위에는 작은 도끼, 오른쪽 위에는 쉐이빙붓(?)
도끼는 실제 사용할 수 있지만 쉐이빙브러쉬는 사용할 일이 없어요. 소품들로 인해 분위기가 더 살아납니다.
1. 아뮤즈 부쉬3종
치즈와 해산물을 곁들인 아뮤즈 부쉬3종입니다.
스토리텔링이 시작되고 먹는 순서도 알려주셔요.
밑에 노란색을 먹고, 흰색, 빨간색 순서로 먹으라고
하시는데 입맛 돋구고 맛있습니다.
그릴드 옥토퍼스 샐러드
문어요리가 첫번째 주류와 함께 나왔어요.
그리고 요리 주변으로 불을 붙여주는데 예쁩니다.
문어는 부드럽고 같이 제공되는 여러가지 소스도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주류는 애플 스파클링 와인 ‘댄싱 파파’입니다.
샤프란 골드스프
스프가 새장안에 나와요..
반대편은 뚫려 있어서 걱정안해도 됩니다.
새장은 뮤지컬 스위니토드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예요.
재미있는 표현으로 한층 더 맛나게 느껴집니다.
계란 노른자는 아니고.. 뭔지 모르겠지만 노란 걸 잘 터트려서 섞어먹으면 부드럽고 맛있는 스프입니다.
그리고 사진 오른쪽 아래에는 페어링으로
함께 나온 뱅쇼입니다.
피쉬앤칩스
생선, 고추, 아스파라거스, 감자를 튀김입니다.
뮤지컬 스위니토드에 나오는 탈모약을 형상화한 소스가 약통 같은 것에 제공됩니다. 이런 소소한 디테일이 너무 재미있어요.
주류로 몽자단 이라는 폭탄주가 나오는데,
몽자단은 몽드샬롯에서 만든 술입니다
다같이 하나! 둘! 셋! 하고 폭탄주를 만들어요.
스토리텔러분의 텐션이 정말 좋습니다,,
비프 웰링턴
빵속에 소고기가 들어있는 비프 웰링턴입니다.
도끼는 제가 사진찍으려고 꽂아놓은 거에요.
뮤지컬 스위니토드에서는 소고기 대신 다른 것을 쓰지만,
소고기라서 다행입니다.
스토리상으로나, 메뉴 구성으로나 메인메뉴라고 볼 수 있어요. 빨간 소스로 피를 나타낸 것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무화과파이
마지막으로 무화과 소스를 곁들인 무화가파이가 디저트로 나왔습니다. 빨간소스는 무화과 맛이고, 오른쪽에 분홍색 손가락을 형상화한 마시멜로우가 있어요. 뮤지컬 스위니토드 피렐리의 손가락을 표현했습니다.. 섬뜩하긴 하지만 재미있어요.
샤롯데씨어터 1층에는 스위니토드를 컨셉으로한
포토존이 있습니다. 공연 전후로는 사진찍으려고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는데, 몽드샬롯에서 식사를 하실 분들은 식사하시고 나오시면 한적하고 좋아요!
뮤지컬 보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
데이트코스가 고민이신 분들은
몽드샬롯에서 식사하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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