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1992 눕시
대한민국에서 패딩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1위라고 생각되는 노스페이스.
학창 시절 교복이었죠..
대한민국에서,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브랜드는
수명을 다했다고 합니다.
그들만의 브랜드가 되고
성인이 입으면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지요..
그런 브랜드를 입으면
말로 표현하긴 힘들지만,
학생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나이에 안 맞는 옷을 입은 것 같고
철부지 느낌이 나버립니다.
딱히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그런데 노스페이스는 다릅니다.
학생들 사이에서 대유행을 했지만
꺾이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근본"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패딩을 딱 1개만 사야 한다면
노스페이스를 살 것 같습니다.
노스페이스의 대표 아이템 "눕시"
1992와 1996, 노벨티 등 종류가 많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것은 1992 눕시입니다.
제가 구매한 색상은 '차콜'입니다.
'아스팔트그레이'라고도 불리는 색상입니다.
작년쯤, 칸예 웨스트가 입어서 품절 대란이 일었던
색상입니다. 지금은 어렵지 않게 구하네요.
일단, 전체적인 실루엣을 보았을 때
빵빵한 느낌의 패딩은 아닙니다.
얇고 가볍지만 패딩의 기능은 잘합니다.
이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빵빵한 패딩은 캐주얼, 스트릿 한 무드가
느껴지기 마련인데, 슬림한 느낌으로
정장이나 비즈니스룩에도 잘 어울립니다.
저도 정장 입고 출근하는데 애용하고 있어요.
전면에는 노스페이스의 로고가 없습니다.
후면과 왼쪽 팔에 로고가 자리 잡고 있어요.
기본 상태로 착용한 사진입니다.
저는 171cm 63kg으로 M사이즈를 착용했어요.
095(M)
총장 67 | 어깨너비 50 | 가슴 단면 57.5 | 소매 길이 63 |
1992는 1996이나 다른 눕시에 비해
총장이 살짝 긴 편입니다.
슬림하고 긴 기장으로 더 포멀한 코디가
가능합니다.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시면 추천드려요.
그런데 저는 조금 더 힙스러움을 주기 위해
밑단 스트링을 조여서 착용합니다.
그러면 총장이 줄어들고 볼륨감이 생깁니다.
위에 사진과 비교가 되시나요?
스트링을 조임으로써 총장이 짧아지고,
둥그런 실루엣으로 연출됩니다.
저는 이게 더 이쁜 것 같아요.
추가로 착용 사진을 더 보여드릴게요.
아무 데나 입어도 다 잘 어울릴 만큼
무난합니다. 꾸안꾸 느낌도 나는 것 같아요.
대충 걸쳐도 패션에 신경 쓰는 느낌입니다.
기본형 디자인의 패딩이어서
튀지 않기 때문에 매일 입어도
"너 옷 그거밖에 없냐?"라는 말을
덜 들을 수 있어요.
손목은 벨크로 처리가 되어있어서
간편하게 조절이 가능하고,
안쪽에는 주머니가 하나 있습니다.
요긴하게 사용되곤 합니다.
기본형 패딩이 없으신 분들은
노스페이스 눕시 정말 강추합니다.
패딩을 구입하실 땐,
포인트 되는 패딩도 좋지만
겨울에 매일 입기 때문에
기본형 하나쯤은 필수입니다!
같이 코디한 바지는!
호이테 헷 워크팬츠 블랙 리뷰 (HEUTE het wrok p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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