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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리뷰

[모드나인] 연청바지 턴미온, mod9 Turn me On MOD7w 리뷰

by 방구혁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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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나인 턴미온, mod9 Turn me On MOD7w

모드나인(MOD9)은 국내에서 2006년에 시작한 데님 전문 브랜드입니다.

10만원 전후의 가격대 데님 중 이만한 브랜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단이나 워싱이 그 가격 이상의 값을 하는 데님입니다. 비교되는 국내 브랜드로는 브랜디드와 피스워커가 있는데, 모두 해외 데님 원단으로 제작하고 믿고 구매하는 브랜드입니다. 소비자로서 좋은 선택지가 많아져서 기쁩니다.

저는 무신사스토어에서 포인트 등 사용하여 9만원대에 구매하였습니다.

현재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로 8만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MOD7w의 의미

모드나인은 MOD뒤의 숫자와 스펠링으로 핏을 구분하여 모드나인 만의 고유한 실루엣을 나타냅니다.

MOD1, MOD4, MOD6, MOD7 등이 있으며 숫자가 커질수록 와이드 한 느낌입니다.

숫자 뒤에 s,c,w 등 스펠링을 붙이며 s는 슬림, c는 크롭, w는 와이드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매한 MOD7w라 함은, 모드나인에서 가장 와이드한 핏입니다.

모드나인 공식 사이트에서는 "트렌디한 실루엣의 매우 여유 있는 와이드 핏"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MOD9 Turn me On 코디와 특징

  1. 그레이시한 블루의 빈티지한 컬러
  2. 강렬한 크랙 워싱의 유니크함
  3. 와이드 한 스트레이트 핏

색상은 연청색상이며 밝은 옷, 어두운 옷 가리지 않고 어렵지 않게 코디를 할 수 있습니다.전반적으로 세로줄 워싱이 들어가 있어서 흔치 않은 디테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무난한 상의와 매치해도 포인트가 되어주어서 치트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디테일이 과하다면 과한 바지인데, 코디까지 쉽다니 더할 나위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비나 스니커즈, 조던이나 덩크 등 신발도 가리지 않고 대부분 잘 어울립니다.

저는 위에서부터 마르지엘라 독일군, 나이키 조던1 스타피쉬, 나이키 에어포스1 블랙과 착용해봤습니다.

흰색, 주황색, 검은색 등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원단 감이 4계절 내내 착용 가능할 것 같고, 한겨울에는 추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면 100% 13oz)

 

 

 

 

모드나인 턴미온의 디테일

  1. YKK버튼과 부드러운 지퍼
  2. 후면 가죽 패치
  3. 강렬한 크랙 워싱

부드러운 YKK지퍼입니다. 뻑뻑한 느낌 없이 부드럽게 올리고 내릴 수 있습니다.

버튼에는 MOD9이 적혀있습니다.

후면에는 검정 가죽 패치가 있는데, 브라운 가죽 패치와 재크론 패치 3가지 중 랜덤으로 배송된다고 합니다.

검정 가죽 패치에는 고양이가 그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세로줄 워싱이 잘 보이게끔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워싱에는 개체차가 존재해서 2-3개 주문 후 마음에 드는 개체를 고르고 나머지는 반품하는 분도 많다고 합니다. 저는 반품이 너무 귀찮아서 그냥 1개만 주문했습니다. 나름 괜찮은 개체가 배송 온 것 같습니다. 옆 재봉선을 따라 보이는 연한 색상이 옆에서 봤을 때 포인트가 되어 주는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모드나인 턴미온, 사이즈 팁

후기글을 찾으시는 분들은 사이즈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사이즈 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은 모드나인 모델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저의 착용 사진입니다.

 

저의 스펙은 171cm, 63kg으로 29 사이즈를 착용했습니다.

평소 허리 29 사이즈를 착용해서 그대로 주문했고, 정사이즈를 추천드립니다.

무신사스토어에 약 7천개 이상의 리뷰가 있으니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9사이즈의 총장이 107cm로 키 171cm인 저에게는 굉장히 긴 총장이어서

저는 총장을 수선한 모습입니다.  아랫단을 자르면 아랫단의 재봉선을 따라 진하게 있는 워싱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동네 수선방에 방문하니 "그냥 자르면 되죠?"라고 물어보셨는데, 그것 때문인 것 같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부탁드렸습니다. 키 작은 저의 잘못이지요..

 

 

 

와이드 팬츠 기장 수선 팁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되는 부분이지만, 수선이 처음이시거나 고민이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해서 제가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바지가 뒤꿈치에 닿고, 바닥에 닿지 않을 기장으로 수선합니다. 바닥에 닿을랑 말랑할 정도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길어서 곱창이 생겨도 별로이고 와이드 팬츠가 너무 일자로 떨어져도 별로인데, 이렇게 수선하면 신발 착용 시 한번 접히면서 적당한 핏감으로 입을 수 있습니다. 참고만 부탁드리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와이드 한 연청바지를 찾고 계시다면
치트키 바지로 모드나인 턴미온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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